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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마다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어땠냐고?

by Juliema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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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난생 처음 구미에 가게 되었다. 비행 티켓을 예매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숙소 검색.
내가 머무를 인동에서는 가장 비지니스호텔에 적합한 호텔이 라마다 호텔로 보여 바로 예약했다.
이 근처에 각종 모텔과 호텔들이 밀집해 있다. 그리고 각종 음식점, 식당, 술집, 프랜차이즈, 마트, 다이소, 화장품샵이 모여있다. 인동으은 구미의 번화가로 보인다.
덕분에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Z플립3 케이스도 구하고, 스벅도 다녀오고, 호텔에서 먹을 음식도 쉽게 사올 수 있었다.

1층 프론트에서 체크인을하고 받은 키로 엘리베이터에 올라올 때도 카드키를 먼저 대야 층수가 눌린다.
방에 들어올 때도 객실문에 키 먼저 대야 문이 열린다.
방에 들어와서 현관옆에 키를 꽂음면 불이 샤라락 들어온다. 키 안꼽고 아무리 불을 키려고 눌러도 안 눌리니 참고.

이 스위치는 암만 눌러도 별 변화가 없다. 연박을 할경우, 청소시간에는 객실문 바깥쪽에 위에 문에 거는 푯말을 걸어놓는게 좋겠다.
앞에는 방해하지 마시오, 뒤에는 청소를 해주세요 하는 글귀가 적혀있다.

카드키를 꼽고 바로 뒤를 돌면 이렇게 옷장과 신발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워가운2, 옷걸이3, 바지걸이3, 슬리퍼2, 금고, 신발신는 도구(?), 드라이크리닝과 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봉투(프론트 요청/ 유료)가 있다.

다시 뒤를 돌면, 커피포트와 종이컵 4잔, 티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커피 2, 얼그레이 2, 캐모마일2.
카페인을 안먹는 나는 캐모마일이 있어서 고마웠다.
객실층마다 엘리베이터 옆에 얼음정수기가 있어서 낮에는 시원학게 마실 수 있어 좋았다.

티박스 아래쪽 수납장을 열면 냉장고가 숨어있다. 무료 생수 2개와 얼음박스.
다른 음료나 간식이 들어있지 않아서 더 깔끔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여력이 없어져서 좋았다. (호텔 냉장고 안의 음료나 간식은 대부분 시중보다 훨씬 비싼 유료)

냉장고 밑에는 이렇게 전자레인지가 숨어있다.
세상에, 호텔방안에 전자레인지라니! 1층에 24시 편의점이 입점해있는데, 이건 뭐 대놓고 객실안에서 간단한 취식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과 같다. 생유베리감사.

객실 문 열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 혼자 또는 둘이 묵기에 깔끔하게 짜여져 있다. 방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에 보이는 왼쪽기둥쪽에 붙어있는 화장실을 먼저 보자.

작지만 깔-끔한 모습이다. 샤워타올2, 일반 수건2, 발수건 1 (샤워실 문에 따로 걸려져있는 애매한 크기 수건이 바로 발수건!) 드라이기와 비데가가 있어서 편했다.

제공되는 각종 어매니티. 샤워스폰지1, 바다로션1, 1회용 칫솔과 치약세트 2, 일자 빗1, 작은 비누, 여성용품 버리는 비닐. 바디롯션은 Dr.Medic 제품이다.

샤워실에 비치되어 있는 Dr.Medic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닥터메딕 제품은 처음 써봤는데 피부나 머릿결이 전체적으로 건조한 내게도 리치한 느낌도 없고, 수분 부족하 느낌도 없이 잘 맞았다. 만다린 향이라고 적혀있는데 나는 향에 둔감해서 향이 나는지도 몰랐다. 일반적인 기분좋은 로션향 정도?

샤워실. 혼자 들어가서 씻기에 적당한 사이즈. 좁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온수는 계속 틀어놓았다가는 40분 뒤에나 다시 나올 수 있다니, 물을 아껴쓰게 되었다. 환경도 살리고 좋지 뭐. 그런데 온수로 틀었을 때 확실히 수압이 많.이. 약하게 나왔다.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 조명도 있고, 큰 거울도 있어서 여기서 업무도 보고 화장도 하고 편하게 사용했다. 놓여있는 것은 호텔 안내책자와 레스토랑 안내책자.

2층 레스토랑에서 룸서비스도 가능한데,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사먹는거나 룸서비스 받는거나 별 차이 없어보인다. (21년 9월 기준. 까르보나라 페투치니 15,300원, 국내산 돼지고0기 김치찌개 반찬과 밥 포함 16,200원, 계절메뉴로는 추어탕 15,000원, 생연어 사시미 21.900원, 폭립 18,000원 등 ) 아침 점심 저녁 다 가늫하고, 스테이크/ 케이크/ 음료/ 커피 등도 있어서 이벤트하기도 좋을 듯 하다.

3층엔 코인세탁실과 피트니스실이 있고 피트니스는 신발과 옷을 따로 준비해가야한다.
14층엔 라운지바가 있다는데 일하러 온 술린이는 가지 않는걸로.

데스크에는 이렇게 usb단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핸드폰 충전하기 편하다. 물론 거울 밑에 일반 220v콘센트도 있다.

드디어 침실. 양쪽에 조명이 있다. 침대 왼쪽 조명옆과 오른쪽 벽에 객실과 화장실의 불을 켜고 끄는 스위치가 있다.

다른 모텔이나 호텔을 가려다 라마다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 통 창이다. 실제로 낮에는 속커튼만 쳐놔도 환해서 답답하지 않고, 창문도 열 수 있다.
밤에는 암막커튼 치고 자기 가능!

침대에 앉아서 바라본 구도.
깔끔한데 있을건 다 있어서 불편하지 않다. 왜 집에서는 이렇게 쉴 수없을까 의문.

커튼을 열면 멀리 산과 가까운 호텔들이 좌라락 다 보인다.
정면에 있는 큰 건물도 호텔. 약간 부담스러워서 속커튼은 계속 쳐놨다. 스위트룸 전경은 호텔이 보이지 않고 훌륭하다 들었으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겠지.
그래도 전면창이 있어서 밝고 안답담해서 좋다.

그리고, 화장실 불 켜는 스위치. BATH라고 떡하니 써있다.
아까 언급한 침대헤드쪽과 벽면에 있다. 촌년은 이거 몰라서 화장실 안쪽벽 바깥쪽벽 한참을 스위치 찾았더랬다..

그리고 숙소는 쾌적하고 다 좋았으나 불편했던 점!!
화장실 문과 변기와의 거리가 좁게 설계되어 있어서 화장실 문을 닫아야 하거나, 샤워실에 들어가야 할 때 세면대에 붙어서서 문을 닫고 다시 이동해야 하는게 불편했다.

이정도 사이즈 거리.. 발 하나 정도 들어가는 거리이다. 몸 뒷쪽엔 세면대.. 임산부인거나 조금  통통하신 분은 나보다 더 불편할 듯 하다.

그리고 방음이 잘 안된다.
호텔과 복도, 객실 모두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인데 (사람이 많이 없기도  하고), 아침에 복도인지 옆방인지, 윗방인지에서 계속 들려오는 카톡소리에 깼다. 윗방인지 옆방인지에서 온수 쓰면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같은것도 아주 가까이서 들린다. 방마다 별도 베란다(완강기) 공간에 온수보일러가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1층에 카페드롭탑도 있고, 2층에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호텔식당도 있고,  3층에 세탁실, 헬스장도 있고, 주변이 시내여서 식사하기에도, 필요한 걸 사기에도, 카페나 맛집 찾아가기에도 너무 좋았다. 인동 시장도 근방이라 도보로 다녀올 수 있었고.

그래서 결론은?

다시 구미에 온다해도 나는 라마다에 묵을꺼라는 거지.
이만한 쾌적한 호텔이 있는지 모르겠고, 지은지 얼마아안되이어 신식이고, 인테리어며 구조며 깔끔하고, 먼지도 별로 없어. 가격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해. 특히나 출장와서 일하거나 호캉스로 쉴 생각이라면 주변 모텔같은 호텔보다 좋은 선택지가 될 꺼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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