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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외국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요리

by Juliema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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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의 유래

불고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매운맛이 없어서 외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고, 실제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국요리 중에 하나이다. 불고기의 유래는 고려시대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기를 양념에 재워서 구운 음식인 맥적이 불고기의 첫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불고기라는 단어 자체가 불에 구워 먹는 고기라는 뜻으로 1900년대에 지금의 꼬치와 같은 형태로 먹었던 것이 불고기의 유래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이전에는 외국의 스테이크나, 바비큐 같은 요리를 고기구이 또는 불고기로 번역하기도 했었다. 불고기라는 단어는 본래 평안도에서 너비아니의 사투리로 쓰이던 단어이나 오늘날에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에 재워둔 얇은 소고기를 프라이팬과 냄비에 요리해먹는 것으로 의미가 변화되어 보편적인 단어로 쓰이고 있다. 유사 음식으로는 고추장 양념을 베이스로 재워서 구워 먹는 고추장 돼지불고기, 오징어 삼겹살  불고기, 주꾸미 삼겹살 불고기, 콩나물 불고기, 낙지 곱창 새우 불고기도 있다.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간장 양념으로 먹는 돼지불고기도 있다. 실제로 소고기를 제외한 다른 재료가 주재료로 들어간 불고기들은 거의 모두 다른 이름으로 변화되어 불리고 있다. 닭고기를 이용한 닭불고기는 현재 닭갈비라는 명칭으로, 오징어 불고기도 오징어볶음으로, 주꾸미 불고기도 주꾸미 볶음으로 더 많이 불린다. 궁중 불고기로는 국물이 함께 나오는 궁중 불고기와, 너비아니가 있다. 

 

불고기의 종류

서울식 불고기는 국물이 자작해 육수가 적은 전골 같은 느낌이다. 직장인이 흔하게 먹는 점심메뉴로 1인분씩 뚝배기 그릇에 담겨 나오는 뚝배기 불고기가 있는데, 서울식 불고기의 변형이라 할 수 있겠다. 언양식 불고기는 석쇠에 직화로 구운 형태의 불고기로 양념에 오래 재우지 않고, 작게 다진 후 모양을 잡는다. 국물이 전혀 없고 바짝 굽는 것이 특징이다. 언양식 불고기는 고기를 모양만 잡아서 석쇠에 끼운 후 앞 뒤로 바로 굽는 것이라, 프라이팬 등으로 굽기에는 모양이 다 망가지고 석쇠로 굽는 것이 가장 좋다. 광양 불고기는 얇게 썰은 소고기를 바로 양념해서 숯불에 일반 고기 먹듯이 구워 먹는다. 평양식 불고기는 남한의 너비아니와 달리(남한에서는 양념된 너비아니를 구워 먹는다.) 생 너비아니를 구운 후 양념에 찍어먹는 방식이다. 

파생 음식으로는 불고기 피자, 불고기 버거, 불고기 샐러드, 불고기 타고, 불고기 비빔밥 등이 있다. 

 

불고기 레시피

얇게 썰은 불고기용 소고기에 간장과 설탕을 2:1 비율로 넣고 끓이다가 마무리로 후추와 참기름을 둘러주면 완성이다. 부재료로는 파와 양파, 버섯, 불린 당면, 당근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장 간단하게는 마트에서 불고기용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시판 불고기 양념장을 이용해, 냄비나 프라이팬에 양파와 당근 등을 넣고 끓이면 된다. 정식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불고기 600g에 배즙 1 컵 (또는 배 1개를 갈아준다.) 간장 6스푼, 설탕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물 3스푼, 후추 1/3스푼, 다진 대파 2스푼을 모두 섞어준다. 반나절 이상 고기를 숙성시킨다. 불린 당면을 준비하고, 양파 반 개, 당근과 버섯, 대파를 모두 채 썰어 준비한다. 숙성된 고기와 준비된 야채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다가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불린 당면을 추가해서 같이 볶아준다. 물과 간장은 간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두 스푼을 둘러주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이다. 

 

불고기의 효능

소고기가 주재료이므로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의 형성에 좋고 칼슘과 아연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 및 혈액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또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있어서 빈혈에 도움이 되고 성장기 아이들과 여성에게 좋다. 또 소고기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B가 들어있어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의 눈 건강과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 불고기는 각종 야채와 고기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매운맛이 없으며 달달한 맛이 돌아서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만큼, 밥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도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는 좋은 메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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